2017 멕시코 선교 제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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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터넷 사정이 열악해서 업데이트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3일차에는 아침에 VBS를 위한 구디백 작업을 하였고 잠시 짬이 나서 (원래는 지붕작업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저희가 워낙 일을 열심히 해서 ㅎㅎ 전날 끝내 버리는 기염을 토했죠) 티후아나 해변에 있는 국경에 들렀습니다. 높은 국경 담장이 설치된 유래에 대해 배우고 그 너머에 있는 미국 땅을 바라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에 생명의 떡 교회로 이동하여 그 전날에 이어서 시멘트 작업을 하고 VBS 둘째 날을 보냈습니다. 전날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80명) 와서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VBS는 목요일까지 하지만 저희는 다른 교회로 이동을 해야 하기에 아쉽지만 작별인사를 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떡 교회에 은혜를 부어 주시고 교회를 통해 더 많은 믿지 않는 이들을 전도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오늘 (목요일)에 원주민 마을로 떠납니다. 한번도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라 좀 스릴이 ㅎ 넘치지만 새로운 만남을 통해 더 많은 은혜를 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