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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7장 9-10절 말씀으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 일찍 까말루로 떠났습니다. 

 

까말루, 이 곳은 샌디에고 국경근처인 티후아나에서 약 네 시간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 곳에 비하면 티후아나와는 매우 부유하다 할 정도로 까말루는 형편이 열악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농장에서 하루에 약 10달러의 임금을 받고 살고 있으며 이 곳의 아이들은 필요한 혜택을 잘 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도 동일하게 사랑하셔서 선교사님을 보내시고 교회를 세워 주셨습니다. 저희를 통하여 많은 어린 영혼들이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도착 후에 바로 사역지로 이동하여 남자분들은 한 가정을 위해서 새로운 집을 지었습니다. 작년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매우 빠르고 열심으로 (안 그러면 엄선교사님의 불호령이 떨어지니까 ^^) 창문도 달고 대문도 달고하는 등, 지붕을 제외한 모든 공정을 마쳤습니다. 비록 비숙련공들이 대부분인 인부들에 의해서 지어져서 (개인적으로 대못을 박는 일은 여전히 챌린징합니다 ㅎㅎ) 허술하지만, 자기의 보금자리가 지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새로운 주택을 완성하고, 다른 교회에서 VBS를 할 계획입니다 (오십명 정도 아이들이 올 계획입니다). 계속된 사역으로 인해 몸이 고장나는 분들이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내일도 새벽부터 일찍 움직여야 할 텐데 아무쪼록 아픈 분들의 병이 빨리 낫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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